프린터 드라이버 삭제하기

본격적으로 포스팅 들어가기 전..
나름 스크롤 압박이 귀찮으신 분들을 위한 오늘의 포스팅 간단정리

1. 윈도우 XP를 사용한다는 가정
2. 시작 -> 프린터 및 팩스
3. 메뉴표시창의 파일 -> 서버속성
4. 드라이버 탭
5. 원하는 드라이버 클릭 한 다음 제거(R) 선택
6. 완료

참고.. 2번 시작 하기 전에 재부팅 하고 할 것.. -_-;;

우선 오늘 작업하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..
운영체제가 XP라는 가정 하에 '시작 -> 프린터 및 팩스'에 가서,
프린터 삭제를 한다고 설치 되어 있는 프린터 드라이버가 삭제 되는것은 아니다!!
라는거..

이걸 몰라서 오늘 하루종일 삽질했다는거 아닙니까.. 허허..

한 운영체제를 포멧 없이 관리 열심히 하면서 오래 쓰고 있는 사람들이라면..?
한번쯤 체크를 해 보는것도 좋을 듯 하다.
'프린터 및 팩스'에 프린터가 보이지 않는다고(삭제 했다고) 드라이버도 같이 삭제 되는게 아니므로,
한번 확인 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 한다.

그럼 사설은 접어두고 프린터 드라이버 설치되어 있는 것 확인하기와 삭제하기에 대해서 알아보면..

모든 설명은 운영체제가 Microsoft Windows XP라는 가정 하에 하는걸 발혀 둔 다음..
모니터 왼쪽 제일 아래에 시작(Start)버튼을 클릭하게 되면 시작 메뉴가 나오고
거기에 보면 제어판 아래쪽으로 '프린터 및 팩스'가 있다.

만화/영화 이끼에 나오는 마을의 모든 시작과 끝은 이장이지만..(영화 후유증.. -_-)
윈도우와 관련된 모든 프린터의 시작과 끝은 저 메뉴라고 할 수 있겠다.. 허허..

저기를 클릭하면 일단 설치되어 있는 프린터의 목록이 보인다.
나 같은 경우에는 Adobe PDF와 hp LaserJet 1160 두개가 있다.
원래 Canon iR3300 도 있었는데 이미 지워버린 상태라서..

하여튼.. 보통 사람은 저 화면과 같이 프린터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클릭을 한 다음에,
삭제를 클릭하면 프린터가 깔끔하게 삭제 되는 줄 알고 있다..
그런데..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.. 그냥 프린트를 안쓴다는 의사표시일 뿐..
니놈은 내 컴퓨터에서 사라져 버려라!! 라고 하는 명령은 아니었다는거..

저 화면에서 삭제를 클릭하지 말고 메뉴표시줄에 있는 파일(F)를 클릭 해 보자..(이 부분은 스샷을 안했네요.. -_-)
그러면 서버속성이라는 하위메뉴가 있다.
이 서버속성을 클릭 해 보면..

그렇게 하면 위에 그림처럼 속성창이 나온다.
이 속성창에는 양식, 포트, 드라이버, 고급의 탭이 있는데..
양식은 프린터의 종이 셋팅상태를 보여주는 창인 것 같다(만고 내생각)
종이의 사이즈를 지정할 수 있는 선택창이 나오니 맞겠지 뭐.. -_-;;

그리고 포트 탭은 이 컴퓨터에서 사용하고(사용할 수) 있는 포트의 목록을 보여 주는데,
보통 LPT포트와 COM포트 등이 나올 것이다.
LPT포트는 프린터와 컴퓨터를 연결해주는 케이블이 완전 크고..
COM포트는 USB포트로.. 맞나..? 아니면 말고.. -_-;;

그리고 고급탭으로 가면 이런저런 고급셋팅창이 나오고..(자세히 모르겠다..)

마지막으로 드라이버 탭을 보면 위 그림과 같이 설치되어 있는 드라이버들이 나온다.
위 그림을 잘 보면 알겠지만 배경이 되고 있는 탐색기 창에는 iR3300프린터가 없지만,
인쇄서버 등록정보창을 보면 iR3300이 설치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.

처음 이 그림을 보았을때의 햇갈림과 충격이란.. 쩝..
난 분명 프린터 삭제를 했는데 드라이버가 깔려 있다니..
이래서 옛 어른들께서 말씀을 하셨지.. '무식하면 손발이 고생한다' 라고.. 흠..

어쨌든.. 여기까지 발견했다면 당신은 반 이상은 성공 한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다.

그러면 이제 드라이버를 삭제 해야 하는데..
삭제 할 드라이버를 선택하고 제거(R)를 클릭 해 보자. 그러면 위와 같이 경고 창이 뜰 것이다.
망설임 없이 예(Y)를 클릭하면 바로 삭제가 되느냐?
되면 얼마나 좋겠나.. 나는 10번 했다 치고 10번 다 지금 사용중인 포트라서 삭제가 안된다더라..
장난하나.. 이것때문에 또 온갖 방법을 다 찾아 봤지만..
컴퓨터가 잘 안될때는 리부팅이 진 to the 리..
리붓 한번 하고 삭제 누르니까 거침없이 삭제가 되더라는..

즉, 이 말은 이 모든 과정을 컴퓨터 리부팅을 한 다음 프린터를 이용 안한 상태에서 하라는 말인데..
이 말이 왜 이제야 나오는 걸까.. -_-;; 죄송합니다.. 쿨럭..

어쨌든간에..!! 리부팅 한 다음에 위의 과정을 모두 반복하고 제거(R)를 누르게 되면..
 

바로 위의 그림과 같이 드라이버가 하나 사라지는 것을 볼 수 있다..

뭐.. 어찌 생각하면 간단하고 누구나 알 수 있는 상식이지만..
나름 컴퓨터 좋아하고 어지간한건 혼자 뚝딱뚝딱 해결한다고 생각하는 내가..
오늘 프린터(엄밀히 말하면 복사기 복합기)에 굴욕당한걸 생각하면..
프린터 드라이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쓴 포스팅이다.

그럼 많은 참고가 되었기를 바라며 이만.. 뿅!!